도미니언에너지, 규제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간 전망치 유지

도미니언에너지(NYSE:D)가 금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순이익은 7억6000만 달러(주당 88센트)로, 전년 동기 5억6300만 달러(주당 64센트) 대비 크게 증가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75센트로 시장 전망치 72센트를 상회했다.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38억6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도미니언에너지의 2분기 성장은 규제사업 부문이 주도했다. 도미니언에너지 버지니아의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억8500만 달러에서 5억4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도미니언에너지 사우스캐롤라이나도 큰 폭의 성장을 보여 조정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900만 달러에서 1억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계약에너지 부문은 밀스톤 발전소의 계획된 정비로 인해 조정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1억 달러에서 47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전망

도미니언에너지는 2025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28~3.52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39달러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도미니언에너지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49% 상승한 60.4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