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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호텔앤리조트(PK)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됐다. 주요 리조트와 도심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전략적 자산 매각이 이뤄졌으나, 하와이 시장 부진과 3분기 전망 악화, 부채 만기 관련 재무적 불확실성이 우려 요인으로 지적됐다.
올랜도, 키웨스트, 푸에르토리코 등 주요 리조트 시장에서 객실당 매출(RevPAR) 성장이 두드러졌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덴버, 보스턴 등 도심 시장도 견조한 실적을 보이며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로열 팜 사우스 비치를 제외한 전체 비용 증가율이 1%(40bp) 수준으로 억제됐다. 특히 부동산 보험료를 25% 절감하며 업계 선도적인 비용 관리 성과를 달성했다.
하얏트 센트릭 피셔맨스 워프를 800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3억~4억 달러 규모의 비핵심 자산 추가 매각을 계획 중이다. 로열 팜 사우스 비치 등 핵심 자산에 대한 재투자를 통해 15~20%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4분기 단체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단체 예약 매출이 18% 증가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보넷 크릭에서 단체 예약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올랜도가 트래블앤레저 2025 월드 베스트 어워드에서 플로리다 4위 리조트로 선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국제 관광객 감소로 하와이 시장의 객실당 매출이 12% 하락했으며, 단기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객실당 매출이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 수요와 레저 수요 약화, 경제 불확실성, 국제 관광객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5월 중순부터 시작된 로열 팜 사우스 비치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한 영업 중단이 전체 객실당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2억 7500만 달러 규모의 CMBS 대출을 포함한 2026년 만기 부채 처리가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연간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200만 달러 상향해 5억 9500만~6억 45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주당 조정 FFO는 중간값 기준 1.95달러를 전망했다. 핵심 포트폴리오는 미국 평균 객실당 매출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산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리노베이션이 계획되어 있다.
종합적으로 파크 호텔앤리조트의 이번 실적발표는 현재 상황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주요 시장에서의 긍정적 성과와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시장 부진과 재무적 불확실성이 과제로 남아있다. 전략적 자산 매각과 재투자, 긍정적인 단체 예약 전망은 미래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