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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오마하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11세 아이에게 시장 불확실성이 높을 때가 최고의 매수 기회라는 투자 조언을 전했다.
주요 내용
2025년 5월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퍼싱스퀘어와 UBS가 주최한 질의응답 세션에서 올리비아라는 어린 참가자가 관세 문제로 인한 시장 변동성이 투자 기회가 될지, 아니면 주의가 필요한지 물었다.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인 애크먼은 이 질문을 높이 평가하며 장기 투자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전달했다.
그는 "시장에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주가는 하락하고 리스크 프리미엄은 상승한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리면 모든 것이 재조정되어 공정가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애크먼은 관세 문제든, 코로나19든, 2008년 금융위기든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가 종종 자본을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11세에 복리 투자를 시작한다면, 이는 매우 좋은 질문"이라며 "투자자라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구름이 몰려오며 폭풍이 올 때 오히려 흥분해야 한다. 그때가 바로 투자할 자본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시장 영향
애크먼의 이러한 견해에 동의하는 저명한 투자자들이 여럿 있다.
워런 버핏 역시 시장 불확실성을 위협이 아닌 기회로 보는 투자자다. 많은 투자자들이 변동성에 두려움을 느끼고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는 반면, 버핏은 침착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다른 이들이 탐욕스러울 때는 두려워하고, 다른 이들이 두려워할 때는 탐욕스러워져라"라는 자신의 유명한 조언을 실천한다.
저명한 투자자 존 템플턴 경은 "최대 비관론"이 팽배할 때가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하며, 공포와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가장 큰 투자 기회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금융 역사가인 피터 번스타인 또한 "불확실성을 잊을 때 가장 큰 비극이 발생한다"며 투자에서 불확실성이 갖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