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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계 투자은행 오펜하이머가 강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오펜하이머는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71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월가 증권사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새로운 목표치는 최근 종가 6388.64 대비 11% 상승을 의미한다. 오펜하이머는 이전에 2025년 말 S&P500 목표치를 595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오펜하이머는 고객 대상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일본, EU와의 무역 협정으로 현재로서는 충분한 '관세 장벽'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8월 3일 무역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는 자동차와 반도체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산 수입품에 대해 15%의 기본 관세를 설정했다.
기본 관세 외에도 EU는 미국산 에너지 제품을 7500억 달러어치 구매하고 미국 경제에 추가로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일본과도 55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
오펜하이머의 낙관적 전망은 관세 우려로 4월 8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미국 주요 지수가 30% 가까이 상승한 이후 나왔다. 관세 불안이 완화되면서 오펜하이머는 S&P500의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265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투자은행은 미국 경기순환 주식을 선호하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추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곳은 오펜하이머만이 아니다. 7월에는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S&P500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오펜하이머 주식에 대한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충분하지 않아 3개월 실적을 살펴보면,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OPY 주가는 지난 12주 동안 20.5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