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웰브랜즈, 2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목표가 하향

뉴웰브랜즈(NASDAQ:NWL)가 금요일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페이퍼메이트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주당순이익(EPS)이 24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19억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으며, 시장 전망치 19억47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크리스 피터슨 뉴웰브랜즈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 수준의 소비재 기업이 되기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 지난 분기에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 내에서 순매출, 핵심 매출, 정상화된 영업이익률, 정상화된 EPS를 모두 달성하며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팀은 놀라운 민첩성을 보여줬으며, 우리의 전략은 핵심 매출 성장률 개선, 이익률 향상,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을 지속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밝혔다.

뉴웰브랜즈는 3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6~19센트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26센트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5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도 70~76센트에서 66~70센트로 하향 조정했으며, 그 이유로 관세 관련 재고 비용 상승을 들었다.

뉴웰브랜즈 주가는 월요일 5.4% 상승한 5.01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다음과 같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 JP모건의 안드레아 테세이라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8달러에서 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캐나코드제뉴이티의 브라이언 맥나마라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달러에서 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