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타스 반도체, 3분기 가이던스 실망에 주가 급락

나비타스 반도체(NASDAQ:NVTS)가 월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분기 실적

나비타스 반도체의 2분기 매출은 1,449만 달러를 기록해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예상치 1,438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손실은 5센트로 시장 전망치와 부합했다.

회사는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1억 6,12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나비타스 반도체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진 셰리던은 "업계 전반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에 만족한다. 엔비디아 및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년간 GaN 모바일 충전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했으며, 이제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아우르는 GaN과 SiC 시장을 더 크게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망

나비타스 반도체는 3분기 매출이 950만~1,05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567만 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중국 관세 리스크와 보다 선별적인 모바일 전략으로 인해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스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경영진은 미 동부시간 오후 5시에 예정된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설명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나비타스 반도체 주식은 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3.70% 하락한 6.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