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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법무부 검사 앤드류 바이스만은 전 특별검사 잭 스미스에 대한 민사 조사가 의도치 않게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증거를 재검토할 공개 포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가 오랫동안 피하려 했던 상황이다.
미국 특별감찰관실(OSC)은 스미스가 트럼프 기소 과정에서 정치 활동에 관여해 민사법인 해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로버트 뮬러의 러시아 수사팀에서 활동했던 바이스만은 이번 조사의 심각성은 낮추면서도, 이로 인해 스미스가 트럼프가 감추고 싶어하는 증거들을 공개적으로 제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스만은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법정 절차를 피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년간 이러한 사건들이 재판에 회부되는 것을 피하려 했고, 대체로 성공적이었다"며 "만약 이번에 재판이 열린다면, 스미스와 관계자들이 그동안 트럼프가 피하려 했던 증거들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2022년 당시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에 의해 임명되어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와 기밀문서 취급 관련 트럼프 수사를 이끌었다. 두 사건 모두 현재는 기각된 상태다.
2025년 1월, 트럼프는 사업 기록 위조 34건의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뉴욕 입막음 돈 사건에서 무조건 방면됐다. 이로 인해 수감이나 보호관찰을 면하게 됐다. 당시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의 지위에도 불구하고 법 앞에 평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5년 6월, 트럼프 법률팀은 뉴욕 입막음 돈 사건을 연방 법원으로 이관해줄 것을 항소법원에 요청했다. 이는 해당 혐의가 재임 중 공적 행위와 관련있다고 주장하며 제기됐다.
맨해튼에서 열린 3인 판사단 심리에서는 트럼프가 성인 영화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2016년 지급한 돈과 관련된 사업 기록 위조 중범죄 유죄판결이 다뤄졌다.
트럼프의 변호인 제프리 월은 전 백악관 관리들의 증언이 연방 관할권을 뒷받침한다며 "이 모든 것이 연방 법정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 심리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