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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웨이브(CoreWeave)의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90억달러 인수 계획이 난관에 봉착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의 주요 주주들이 인수가격이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러한 반발이 커지면서 대형 인수합병(M&A) 거래의 앞날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번 합병은 지난 7월 7일 처음 발표됐다. 발표 이후 코어웨이브 주가는 30% 이상 하락했다. 이로 인해 거래에서 코어사이언티픽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주들의 예상 수익도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코어사이언티픽의 헤지펀드 투자자들은 코어웨이브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합병 거부를 검토하고 있다.
규제당국 제출 자료에 따르면 투시즈캐피탈(Two Seas Capital), 헬릭스파트너스매니지먼트(Helix Partners Management), JAT캐피탈, 파시팔캐피탈매니지먼트(Parsifal Capital Management) 등이 코어사이언티픽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헤지펀드들이다. 이들 중 다수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손실 상한선을 정하는 칼라(collar) 계약이 포함된다면 거래를 더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CNBC의 데이비드 페이버도 일부 투자자들이 현재의 주식교환비율이 자신들의 지분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고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조건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새로 발행되는 코어웨이브 주식 0.1235주를 받게 된다. 이들은 우려사항이 해결되지 않으면 거래 저지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코어웨이브 주식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은 '보유'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5건, 보유 13건, 매도 2건이다. 코어웨이브의 평균 목표주가는 112.8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5%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