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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A 시장이 올해 8월까지 2.6조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었던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관련 거래와 기업들의 성장 전략이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3년 만에 최대 인수합병 활동을 견인했다.
딜로직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건수는 16% 감소했으나 거래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주도한 오픈AI의 400억달러 투자 유치와 팔로알토네트웍스 관련 대형 기술 인수 등 100억달러 이상 미국 메가딜이 이를 주도했다.
기술 관련 거래가 4,78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거래의 24%를 차지했다. 오픈AI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메타플랫폼스의 스케일AI에 대한 143억달러 투자는 AI 시장의 지배력을 보여준다. 세일즈포스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위한 데이터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인포매티카를 9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은 중국 정부 주도의 은행 자본 확충(중국은행 227억달러 규모 증자 포함)으로 2위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관세 발표는 2억~10억달러 규모의 중형 거래를 일시 중단시켰다. 이 부문의 거래액은 기업들이 재무모델을 재평가하면서 3.2% 감소했다.
PwC의 딜 리더인 리즈 크레고는 "많은 중소형 기업들이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 전략적 근거에 기반한 메가딜은 견조세를 유지했다.
북미 지역이 9,700억달러로 전체 거래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일본의 상호주식 보유 해소와 중국 은행 자본확충에 힘입어 97% 급증한 5,720억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6월까지 거래건수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16,663건으로 2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00억달러 이상 대형거래는 33건을 기록하며 2020년 하반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