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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신사 텔러스(TSE:T)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세와 전략적 사업 재편을 공개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텔러스는 견조한 고객 성장세와 낮은 해지율, 텔러스 헬스 부문의 큰 폭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자산 유동화 전략과 잉여현금흐름 개선도 두드러졌다. 다만 모바일 네트워크 매출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감소,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차손 등의 부정적 요인도 있었다. 전반적으로는 성장세와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긍정적 측면이 부정적 요인을 상회했다.
텔러스는 2분기 모바일과 유선 부문에서 총 19.8만명의 고객 순증을 기록했다. 이 중 모바일폰과 연결기기 부문이 16.7만명, 유선 부문이 3.1만명을 차지했다. 이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텔러스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텔러스는 모바일 후불제 해지율을 0.9%로 유지하며 12년 연속 1% 미만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 만족도와 유지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텔러스 헬스 부문은 영업수익이 16% 증가했고, 조정 EBITDA는 29% 성장했다. 이는 텔러스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한다.
유선 부문에서는 인터넷 순증 2.7만명을 기록했고, 유선 데이터 서비스 매출이 73% 증가하며 업계 선도적인 실적을 보였다.
텔러스는 라 케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 설립한 캐나다 무선통신탑 인프라 운영사 테리온의 지분 49.9%를 매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채 레버리지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35억 달러를 기록했다. EBITDA 증가와 자본지출 감소가 주요 요인이다.
IoT 매출이 9%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모바일폰 ARPU로 인해 모바일 네트워크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경쟁 심화와 초과사용료 감소, 로밍 수익 감소로 ARPU가 3.3% 하락했다.
가중평균자본비용 상승과 영구성장률 하락 등 가정 변경으로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했다.
텔러스는 지속적인 고객 성장과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낮은 해지율을 유지하고 TTech EBITDA 4%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7년까지 순부채/EBITDA 비율을 3배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자산 유동화를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