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BRC(BRCC)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 성과와 도전과제가 동시에 드러났다. 매출 성장과 유통망 확대, 신제품 출시 등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운영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 대비 높은 성과와 사업 확장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과 법률 비용 증가로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블랙라이플커피는 미국 커피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커피 시장이 판매액 9.6% 증가, 판매량 1% 감소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동사는 판매액 32% 증가, 판매량 29% 증가를 달성했다. 이는 시장 내 견고한 입지와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보여준다.
식료품점 채널의 ACV(가중유통점유율)가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46.5%를 기록했다. 전체 유통채널의 ACV도 15%포인트 증가한 56.6%를 달성했다. 또한 주요 농촌생활용품 소매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유통망을 확대했다.
RTD(바로 마시는) 커피 부문에서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체 시장이 판매액 4% 감소, 판매량 6% 감소를 기록한 반면, 동사는 판매액 7% 증가, 판매량 9% 증가를 달성했다.
1월 출시한 블랙라이플 에너지 음료는 2분기 말 기준 1만5000개 이상의 소매점에 입점했으며, ACV 23%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보여줬다.
직접판매(D2C) 매출은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나, 전년도 로열티 적립금 혜택을 제외하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D2C 채널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군인, 재향군인, 응급구조대원 및 그 가족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진정성을 높였다. 이러한 커뮤니티 중심 접근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고객 충성도 제고에 기여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3.9%로, 전년 대비 79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주로 생두가격 상승과 거래 및 가격 영향에 기인한다.
안정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2분기 D2C 매출은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다만 개선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일반관리비가 31%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법률 비용과 소프트웨어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당초 예상을 웃도는 관세 관련 비용이 매출총이익률과 조정 EBITDA에 영향을 미쳤다.
BRC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억9500만~4억2500만 달러로 유지했으며,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35~37%를 전망했다. 조정 EBITDA는 2000만~3000만 달러를 예상했으며, 하반기에는 매출과 EBITDA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합하면, BRC의 이번 실적발표는 매출 성장과 유통망 확대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매출총이익률과 운영비용 측면에서 과제가 남았다. 회사는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