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도어,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14% 증가

가정용 보증 및 수리 서비스 전문기업 프론트도어(FTDR)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메리칸 홈 실드와 2-10 홈 바이어스 워런티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프론트도어는 2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억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1% 증가한 1억11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26% 상승한 1억9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2025년 7월까지 총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매출총이익률이 130bp 상승한 58%를 기록했으며, 희석주당순이익은 26% 증가한 1.48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은 가격 조정에 따른 2% 증가와 2-10 홈 바이어스 워런티 인수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인한 12% 성장이었다. 또한 고객 유지율은 79.7%로 개선됐다.

프론트도어의 비보증 수익 확대와 2-10 인수 통합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0억5500만 달러에서 20억7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55~56%, 조정 EBITDA는 5억3000만 달러에서 5억5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론트도어는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2025년 자사주 매입 규모를 약 2억5000만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 기반 확대와 서비스 제공 강화를 통해 홈서비스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