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리버그룹, 2025년 2분기 순이익 320만달러 기록

버뮤다 소재 보험지주사 제임스리버그룹(James River Group Holdings Ltd.)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초과보험 및 특수보험 부문에 주력하는 특수 보험사 그룹을 운영하는 제임스리버그룹은 특수 손해보험 부문에서 전략적 접근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5년 2분기 제임스리버그룹의 영업실적을 보면 계속사업 순이익이 320만달러(희석주당 0.07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순영업이익은 1170만달러(희석주당 0.23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초과보험 부문에서 처음으로 원수보험료가 3억달러를 넘어서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조정 순영업이익 기준 유형자본이익률이 연율화 기준 14.0%를 기록했으며, 연초 대비 유형자본은 12.8% 증가했다. 초과보험 부문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특히 최대 사업부문인 초과배상책임보험의 갱신요율이 24% 상승했다. 반면 특수보험 부문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신중한 접근으로 전체 보험료가 35% 감소했다.

그룹 사업비율은 일반관리비 감소에 힘입어 전분기 32.7%에서 30.5%로 개선됐다. 투자수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총투자수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제임스리버그룹은 앞으로도 엄격한 언더라이팅과 비용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익성과 운영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전략적 성장과 재무안정성을 통해 주주가치를 장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