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인,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7% 증가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 블랙라인(BlackLine)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기록-보고(record-to-report) 및 청구-현금화(invoice-to-cash) 등 핵심 프로세스에 중점을 둔 지능형 금융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블랙라인은 이번 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블랙라인의 GAAP 기준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GAAP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4%에서 4.4%로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스튜디오360 플랫폼 출시와 새로운 가격 전략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비GAAP 영업이익률은 22.1%로 상승했으며, 빌링은 11% 증가한 1억8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GAAP 기준 순이익은 전년 7670만 달러에서 830만 달러로 감소했고, 비GAAP 순이익도 소폭 하락했다. 한편 블랙라인은 미국 공공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첫 연방기관 고객을 확보했으며, 금융 운영 강화를 위한 새로운 AI 기능도 통합했다.

블랙라인은 2025년 3분기 GAAP 기준 매출이 1억7700만~1억7900만 달러, 연간 매출은 6억9600만~7억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해 전략적 이니셔티브 활용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