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아멕스와 전략적 제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기술 플랫폼 토스트(TOST)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레스토랑 산업을 위한 종합 소프트웨어와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스트는 2분기에 신규 가맹점 8,500개를 추가하며 연간 반복 매출이 31%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이닝 경험 개선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2분기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순이익 8,000만 달러, 조정 EBITDA 1억 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강세를 보였다. 총결제액은 23% 증가한 49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약 14만 8,000개를 달성했다. 구독 서비스와 핀테크 솔루션의 매출총이익도 35% 증가한 4억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토스트는 호주 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레스토랑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위한 휴대용 POS 기기 '토스트 고 3'를 출시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의 제휴를 통해 레지, 톡, 토스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더 많은 고객을 레스토랑으로 유치하고 맞춤형 서비스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스트 경영진은 2025년 연간 비GAAP 기준 구독 서비스 및 핀테크 솔루션 매출총이익이 최대 18억 3,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조정 EBITDA는 5억 6,500만 달러에서 5억 8,5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