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맥스 주가 40% 급등...모건스탠리 7.1% 지분 매입

임상단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바이오맥스(BiomX)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185만4032주를 매입해 7.1%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모건스탠리의 대규모 지분 매입은 바이오맥스 주가에 긍정적 촉매제로 작용했다. 주당 1달러 미만에서 거래되는 페니주식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여길 수 있다. 다만 페니주식의 특성상 높은 변동성과 극단적인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다.

주가 동향

바이오맥스 주식은 화요일 0.67% 상승에 이어 수요일 오전 41.56% 급등했다. 연초 대비 40.41% 하락했으며, 지난 12개월간 75.7% 하락했다. 이날 소식에 거래량이 급증해 6100만주가 거래됐는데, 이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213만주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의견

월가에서는 최근 3개월간 단 한 명의 애널리스트만이 바이오맥스 주식을 커버했다. H.C. 웨인라이트의 조셉 팬트기니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5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3,348.2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