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2분기 실적 발표에 증권가 목표가 하향

스냅(NYSE:SNAP)이 화요일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2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스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3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전망치 13억44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손실은 1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부합했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9억3200만 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며 "이번 분기 광고 인벤토리와 전환율이 크게 증가했고, 스폰서 스냅의 광범위한 출시를 포함해 광고주들의 실적 개선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냅 주가는 화요일 0.8% 하락한 9.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이 이어졌다.
BofA 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0달러에서 9.5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