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테라랩스 2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애스테라랩스(NASDAQ:ALAB)가 화요일 장 마감 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애스테라랩스의 2분기 매출은 1억9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월가 컨센서스 1억7254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영업현금흐름도 1억3540만 달러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44센트로 월가 예상치 32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지텐드라 모한 애스테라랩스 CEO는 "2분기에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성장하며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고, 이는 수익과 영업현금흐름의 의미있는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애스테라랩스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억300만~2억1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 1억8073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38~39센트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월가 예상치 34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애스테라랩스 주가는 화요일 1.7% 하락한 135.54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니드햄의 N. 퀸 볼튼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 에버코어 ISI그룹의 마크 리파시스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4달러에서 215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