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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기업 쇼피파이(SHOP)가 호실적에 힘입어 6일 주가가 20% 급등하며 캐나다 최대 시가총액 기업 자리를 탈환했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쇼피파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절정이었던 2021년 캐나다 최고 주식이었다. 그러나 2022년 약세장에서 기업 실적과 주가가 급락했으며, 4년 만에 캐나다 최대 기업 지위를 되찾았다.
실적 발표 후 20% 급등으로 쇼피파이의 시가총액은 1,9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캐나다 최대 은행인 로열뱅크오브캐나다(RY)의 시가총액 1,860억 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쇼피파이 주가는 현재 주당 214.90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쇼피파이는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경영진은 또한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당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중반에서 후반 20%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1.7%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쇼피파이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밝힌 것이다. 제프 호프마이스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가이던스에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반영했으나 실제로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쇼피파이 주가는 올해들어 44% 상승했다.
월가 32개 증권사 중 21곳은 매수, 11곳은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쇼피파이 주식에 대해 '매수 우위'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 평균은 120.68달러로 현재가 대비 3.62%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 다만 최근 실적 발표 이후 투자의견이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