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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NASDAQ:AMGN)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 미국 제약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02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2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9% 증가한 91.8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88.7억 달러를 상회했다.
제품 판매는 판매가격이 3% 하락했음에도 13%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9% 성장했다.
2분기 중 15개 제품이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암젠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20.00-21.20달러에서 20.20-2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0.89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전망치도 343억-357억 달러에서 350억-3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352.9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회사의 실험적 체중감량제 마리타이드에 집중되어 있다. 윌리엄 블레어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이 약물의 진행 상황에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만성 체중 관리 연구의 파트2가 진행 중이며, 데이터 발표는 2025년 4분기로 예상된다.
비만 유무와 관계없이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마리타이드의 2상 연구도 진행 중이며, 역시 2025년 4분기에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윌리엄 블레어의 매트 핍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임상시험이 유지 단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투자자들이 계속 논쟁하고 있는 내약성 문제에 대한 핵심 질문은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핍스 애널리스트는 암젠 주가가 연초 대비 15% 상승했지만, 마리타이드의 임상 업데이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으로 인해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파타, 이베니티, 블린사이토, 테즈스파이어, 임델트라, 업리즈나 등의 제품에서 의미 있는 임상 및 상업적 성공을 거둔 점과 마리타이드의 잠재적 차별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프롤리아와 엑스제바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출시(2025년 5월 말 산도즈와의 합의)와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 어려움 등 단기적 역풍이 있지만, 향후 6-12개월 동안의 임상 모멘텀이 회사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AMGN 주가는 5.10% 하락한 28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