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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LTR)가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로 다시 한번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D.A. 데이비슨의 5성급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팔란티어를 '소프트웨어 업계 최고의 성공 사례'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는 2025년 2분기에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9억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0.16달러로 월가 예상치 0.14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팔란티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이 고평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데이비슨의 루리아는 팔란티어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사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팔란티어가 자사가 평가하는 'Rule of X' 프레임워크 기준으로 상위 10% 기업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극단적인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현재 팔란티어 주가는 2025년 예상 매출의 10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경쟁사들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미즈호증권의 4성급 애널리스트 그렉 모스코위츠도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65달러로 올리면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모스코위츠는 팔란티어의 상업 부문과 정부 부문 모두에서 보여준 강력한 성장세를 '놀라운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다른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주가가 매우 고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향후 분기에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위험이 있지만, 팔란티어의 독보적인 시장 지위는 인정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월가는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4건, 보유 10건, 매도 2건으로 집계됐다. 팔란티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150.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