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파이낸셜,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자산운용 규모 1조달러 돌파

퇴직연금과 직원복리후생,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야파이낸셜(VOYA)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약 1,570만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야파이낸셜은 금융 신뢰성과 포용성에 중점을 둔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보야파이낸셜은 순이익 1억6,200만 달러(희석주당 1.66달러), 세후 조정영업이익 2억4,000만 달러(희석주당 2.46달러)를 기록하며 전 사업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퇴직연금과 자산운용 부문의 총 운용자산이 1조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퇴직연금 부문은 자본시장 호조와 인수합병 효과로 순매출이 12.1% 증가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사업 모멘텀과 자본시장 호조에 힘입어 순매출이 7.2% 증가했다. 직원복리후생 부문은 전략적 투자와 가격 정책으로 순매출이 감소했음에도 세전 조정영업이익이 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야파이낸셜은 향후 직원복리후생 부문의 마진 개선, 원아메리카 통합, 유기적 성장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과 견고한 자본 포지션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