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인더스트리스, 2025년 3분기 실적 안정세...최대 규모 유틸리티 수주 확보

전력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파월인더스트리스(POWL)가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파월인더스트리스는 석유·가스, 석유화학, 전력 공급 및 산업 시장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맞춤형 전기 에너지 관리·제어·분배 솔루션 공급업체다.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파월인더스트리스는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기 자동화 플랫폼 강화를 위해 영국 기반 제조업체 렘스닥을 인수하기로 하는 등 주요 전략적 행보를 강조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2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4% 상승한 4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신규 수주는 3억62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주잔고는 주요 시장의 강한 수요를 반영하며 7% 증가한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파월은 6000만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유틸리티 부문 수주를 확보했으며, 석유·가스 부문에서도 대규모 수주를 추가했다.

파월인더스트리스는 전략적 인수와 제품 다각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다음 회계연도에도 견고한 영업 및 재무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