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렌딩, 2025년 2분기 실적 부진...전년비 매출 5.2% 감소

자동차 대출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오픈렌딩(LPRO)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전역의 자동차 대출기관을 대상으로 대출 분석, 리스크 기반 가격책정, 채무불이행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렌딩은 이번 실적에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025년 2분기 인증 대출 건수는 2만6522건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2670만 달러에서 2530만 달러로 5.2% 감소했다.

주요 재무지표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2100만 달러에서 1980만 달러로 감소했고, 순이익은 29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조정 EBITDA 역시 680만 달러에서 410만 달러로 하락했다. 다만 회사는 최대 보험 제공업체인 암트러스트와의 계약을 조기 연장한 것을 긍정적인 전략적 성과로 평가했다.

오픈렌딩은 2025년 3분기 인증 대출 건수가 2만2500건에서 2만4500건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과 단위당 경제성의 변동성 감소에 주력하는 한편, 운영 효율화와 고객 유지율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