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레스토랑그룹,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매출 2.2% 증가했지만 적자 전환

한식 BBQ 체인점 운영사 GEN레스토랑그룹(GENK)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테이블 그릴' 방식의 한식 BBQ 브랜드 'GEN Korean BBQ'를 운영하는 GEN레스토랑그룹은 캐주얼 다이닝 업계의 주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 따르면 GEN레스토랑그룹의 2025년 2분기 총매출은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그러나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직면한 어려움으로 인해 19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실적으로는 한국 시장 첫 진출과 함께 상반기에만 9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총 52개 지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주당 0.03달러의 첫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96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견고한 재무상태를 유지했다. 다만 신규 매장 오픈 관련 비용 증가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GEN레스토랑그룹은 2025년 말까지 당초 목표했던 12~13개를 상회하는 신규 매장 오픈을 계획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진은 견고한 현금흐름과 가용 신용한도를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지속가능한 수익성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