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금속광산 1분기 실적 엇갈려...순이익 24% 증가

스미토모금속광산(Sumitomo Metal Mining Co)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쿄증시 상장사인 스미토모금속광산은 구리, 니켈, 금 생산에 주력하는 비철금속 채굴 및 가공 기업으로, 채굴에서 제련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3,796억엔을 기록했다. 반면 세전이익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5%, 24.3%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재무상태도 견고한 모습이다. 총자산은 2조9,942억엔, 지배주주 귀속 자본은 1조7,900억엔을 기록해 자기자본비율 59.8%를 유지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도 80.34엔에서 100.27엔으로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토모금속광산은 2026년 3월 말 종료되는 회계연도 전망치를 수정했다. 매출액은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세전이익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5.0%, 270.0%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향후 분기에도 성장과 주주가치 향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