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폐암 치료제 니라파립·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3상 임상 진행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임상시험 현황을 발표했다.

GSK는 'ZEAL-1L'이라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3기B/3기C 또는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펨브롤리주맙 치료에 반응을 보이거나 안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니라파립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유지치료 효과를 위약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과 비교하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다기관 연구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율 개선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니라파립과 생물학적 제제인 펨브롤리주맙이 시험 약물로 사용된다. 니라파립은 비소세포폐암의 기존 치료제인 펨브롤리주맙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투여된다.

이 연구는 무작위, 병행군 배정 모델을 사용하며, 참가자와 의료진, 연구자 모두가 치료군 배정을 알 수 없는 삼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표준치료 대비 약물 병용요법의 이점을 입증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2020년 10월 26일에 시작됐으며,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6일에 이뤄졌다. 현재는 참가자 모집이 진행되지 않는 단계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GSK의 종양 치료제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를 GSK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