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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기기 제조업체 테루모(JP:4543)가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테루모는 미주 지역과 심혈관 부문에서 견조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보였으나, 관세 영향과 일부 부문의 일시적 매출 감소, 잉여현금흐름 감소 등의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테루모는 1분기에 2,600억엔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수요 급증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559억엔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적인 비용 관리, 유리한 환율 영향과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매출 성장률을 상회했다.
심혈관 부문은 현지 통화 기준 7%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TIS와 신경계 부문이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포인트 상승한 29%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과 중국의 VBP 지연 등 가격 전략이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며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미주 지역은 현지 통화 기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모든 계열사가 견조한 실적을 보이며 글로벌 매출을 견인했다.
잉여현금흐름은 105억엔으로 전년 대비 42억엔 감소했다. 이는 주로 재고 증가와 관세 영향에 기인한다.
TBCT와 TMCS 부문은 주문 지연, 사업 매각, 공급망 문제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겪었다.
연간 관세 영향은 100억엔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영향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 구조조정 관련 비용이 발생했으며, 향후 분기에도 반복적인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
테루모는 여러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100억엔의 관세 영향이 예상되나, 전략적 가격 정책을 통해 이를 상쇄할 계획이다. 가격 전략과 비용 통제를 통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루모는 관세 영향과 일시적 매출 감소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으나, 분기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전략적 가격 정책과 심혈관 부문, 미주 지역의 강세가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