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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글로벌 홀딩스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허츠는 운영 효율성, 차량관리, 고객만족도 등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매출 성장과 가격 책정, 공급망 지연 등에서 우려가 제기됐다. 전반적인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전망과 매출 감소가 그림자를 드리웠다.
허츠는 7분기 만에 처음으로 조정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약 5억 달러 개선된 실적으로, 재무성과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2분기 중고차 판매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의 강세를 이어가며 차량 판매와 시장 침투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허츠는 2년 가까이 최고 수준의 차량 활용도를 달성했으며, 대당 감가상각비를 251달러로 낮춰 목표치인 300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비용 통제를 보여준다.
전년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음에도 일일 직접 운영비용이 개선되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다.
순추천지수(NPS)가 전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하는 등 고객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도 증가해 고객 참여도가 높아졌다.
매출은 전년 대비 7% 감소했는데, 이는 차량 규모가 6% 축소된 영향이 일부 작용했다.
일일 매출(RPD)이 전년 대비 약 5% 하락하는 등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품 구성 조정으로 일부 상쇄했으나 경쟁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됐다.
공급망 불안정으로 2026년형 차량 도입이 지연되어 차량 확대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미국 렌터카 차량의 2%가 리콜 대상으로, 정상치보다 1.5%p 높은 수준이어서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했다.
가격 개선 지연으로 연간 EBITDA가 소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허츠는 연말까지 차량 규모를 2024년 대비 약 6%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조정 EBITDA 마진이 중반에서 후반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엄격한 차량 관리, 수익 최적화, 비용 관리를 통해 2027년까지 10억 달러의 조정 EBITDA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종합하면, 허츠의 실적발표는 운영 효율성과 고객만족도에서 큰 진전을 보였으나, 매출과 가격 책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줬다. 신중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