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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밀리콤인터내셔널셀룰라(TIGO)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라틴아메리카 신흥시장에서 TIGO 브랜드로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콤인터내셔널셀룰라는 초고속 브로드밴드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볼리비아, 콜롬비아, 파라과이의 통화 약세로 인해 그룹 매출이 27억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그러나 자산 매각 이익에 힘입어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억7000만 달러에서 8억69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환율 영향과 비용 절감 조치로 영업비용이 11.3% 감소했고, 장비 및 프로그래밍 비용도 14.1% 줄었다. 또한 라티 인터내셔널과 라티 파라과이의 부분 매각으로 6억4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밀리콤은 콜롬비아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정기 현금배당을 포함한 새로운 주주 보상 정책을 도입하는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밀리콤은 2025년 전체 자기자본 잉여현금흐름을 약 7억5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레버리지 비율을 2.5배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 지역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효율성 제고와 전략적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 상태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