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피드7, 2025년 2분기 실적 견조한 성장세 시현

사이버보안 기업 래피드7(Rapid7 Inc. (RPD))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협 탐지 및 노출 관리 분야의 선두주자인 래피드7은 전 세계 1만1000여 고객사에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근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연간반복수익(ARR)과 총매출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2분기 래피드7의 ARR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8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매출은 2억14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 중 제품 구독 매출이 2억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성장했다. 회사는 또한 GAAP 기준 영업이익 350만 달러와 비GAAP 기준 영업이익 3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48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주요 성과로는 AI 기반 SIEM인 인시던트 커맨드(Incident Command)와 완전 자동화된 패칭 솔루션인 액티브 패칭(Active Patching)을 출시했다. 또한 인사이트거브클라우드 플랫폼(InsightGovCloud Platform)이 페드램프(FedRAMP)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연방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2025년 프로스트 레이더(Frost Radar)의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래피드7은 2025년 3분기 ARR이 8억5000만~8억6500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은 8억5300만~8억6300만 달러,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1.90~2.03달러로 예상했다. 회사는 진화하는 사이버보안 환경 속에서 전 세계 보안팀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