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디지털,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호조...매출 30% 증가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젠디지털(GEN)이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노턴, 아바스트, 라이프락 등 소비자 브랜드를 보유한 젠디지털은 사이버보안, 온라인 프라이버시, 신원보호, 금융 웰니스 분야의 디지털 자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약 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젠디지털은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제품 혁신과 사이버 안전 및 신뢰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AI 우선 전략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주요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비갭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6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으나 비갭 희석주당순이익은 20% 증가한 0.64달러를 기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55% 증가한 4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8억~49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주당순이익 전망도 상향했다.

젠디지털은 사이버 안전 및 신뢰 기반 솔루션을 통해 시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과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당 0.125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금을 발표하며 주주 가치 환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젠디지털 경영진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사이버 안전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신뢰 기반 솔루션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