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몬,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매출 감소에도 순익 증가

산업용 공정 가열 솔루션 기업 써몬(THR)이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써몬 그룹 홀딩스는 화학,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동 보증, 공정 가열, 온도 유지 등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시장 불확실성과 수주잔고 전환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1억89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860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으며, 희석주당순이익은 0.26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총이익은 4,8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44.1%로 개선됐다. 조정 EBITDA는 8.6% 감소한 2,1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와 탈탄소화,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27.1% 증가했다.

써몬은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회사는 전기화와 리쇼어링 같은 구조적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포지셔닝을 확보했으며, 수익성 개선 이니셔티브를 지속 실행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