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랑코 애니멀헬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동물 의약품 기업 엘랑코 애니멀헬스(ELAN)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엘랑코 애니멀헬스는 농장동물과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동물 의약품 기업이다. 이 회사는 농장주, 반려동물 주인, 수의사들을 위한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엘랑코 애니멀헬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2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1억3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실적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을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미국 반려동물 건강 부문과 크레델리오 콰트로, 젠렐리아 등 혁신 제품의 강세에 힘입어 유기적 매출이 환율 영향을 제외하고 8% 성장했다. 조정 EBITDA는 2억3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부채비율은 조정 EBITDA의 4.0배로 개선됐다. 엘랑코는 2025년 말까지 5억~5억5000만 달러의 총부채 상환을 목표로 부채 감축에 주력하고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 엘랑코는 EU 시장의 젠렐리아, 미국 시장의 트루칸 울트라 CIV 등 신제품 출시와 승인을 통해 혁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엘랑코 어센드와 같은 생산성 향상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향후 수년간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엘랑코 경영진은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주주 가치를 높이고 동물 의료를 혁신하기 위한 전략 실행에 집중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