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 주가 시간외 거래서 21% 급등...실적 호조 영향

하이드라페이셜 브랜드의 모기업인 뷰티헬스컴퍼니(NASDAQ:SKIN)의 주가가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20.75% 급등했다.

주요 내용

뷰티헬스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92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정규장 종가 1.59달러 대비 큰 폭의 상승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7,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7,450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 측은 소모품 순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총이익률과 조정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만 달러에서 대폭 증가했다. 조정 EBITDA도 1,390만 달러를 기록해 2024년 2분기의 520만 달러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

마를라 벡 뷰티헬스 CEO는 "현재 3만5천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모품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우리의 반복매출 모델의 힘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뷰티헬스의 시가총액은 2억33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평균 100만 주를 웃도는 257만 주를 기록했다. SKIN의 52주 주가 범위는 0.78달러에서 2.38달러다.

시장 영향

2025년 2분기의 강력한 실적과 하이드라필릭 with Pep9™ 부스터의 성공적인 출시로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뷰티헬스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2억8,500만~3억 달러, 조정 EBITDA 2,700만~3,500만 달러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