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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브루비카의 제조사인 애브비(NYSE:ABBV)가 연방정부의 신규 의약품 가격협상 프로그램에 대한 위헌 소송에서 패소했다.
임브루비카는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약가협상 대상 의약품 첫 10개 품목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 법은 보건복지부(HHS) 장관에게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판매되는 의약품 가격을 협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데이턴 상공회의소, 오하이오 상공회의소, 미시간 상공회의소, 미국 상공회의소 등 4개 상공회의소가 HHS와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그리고 해당 기관장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이 시장 원리를 정부의 가격 결정으로 불법적으로 대체하며, 의회가 입법 권한을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각 원고는 이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는 회원사를 대표한다고 주장했다. 애브비의 경우 임브루비카의 FDA 신약 신청을 보유하고 있으며 협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법원은 부적절한 재판지를 이유로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지역 상공회의소들이 연합 당사자 적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원고들이 첫 번째 조건(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있다는 점)을 충족했다고 가정했지만, 데이턴 상공회의소의 당사자 적격이 없다고 판단해 오하이오 남부지방법원 서부지원의 재판지가 부적절하다고 결론 내렸다.
법원은 또한 오하이오 상공회의소도 연합 당사자 적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동부지원으로의 이송도 거부했다.
정부는 갱신된 기각 신청에서 이 소송이 데이턴 상공회의소의 목적과 무관하며 영향을 받는 제약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제약사들이 이미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다는 점을 들어 이 사건이 '실행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작년에도 연방 판사는 상공회의소들이 제기한 유사한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더힐에 따르면, 법원은 애브비와 자회사 파마사이클릭스가 데이턴 오하이오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어 상공회의소가 이들을 대신해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주가 동향
애브비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98.8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