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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BR)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석유와 가스의 탐사, 생산, 정제,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브라질의 다국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품질 원유 매장지로 알려진 브라질 연안의 프리솔트 유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신규 생산 시스템과 기존 유전의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견실한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순이익과 조정 EBITDA를 유지하며 재무적 회복력을 입증했다.
2분기 주요 재무 지표를 살펴보면,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EBITDA는 102억 달러, 순이익은 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75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34억 달러를 달성했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44억 달러로, 연간 계획된 집행 수준에 부합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알렉산드레 데 구스마오 FPSO의 가동 개시와 주요 프로젝트의 생산 확대에 힘입어 원유 및 NGL 생산량이 5% 증가한 일일 232만 배럴을 기록했다.
전략적으로는 산토스 분지에서 새로운 유전을 발견하고 적도 연안과 펠로타스 분지에서 탐사 구역을 확보하는 등 탐사·생산 부문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또한 RNEST 정제소의 정제 용량을 두 배로 늘리고 REPLAN에서 항공유와 디젤 생산을 확대하는 등 정제 능력도 강화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앞으로도 생산 능력 향상과 운영 최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유가 변동과 글로벌 시장 여건이 주는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재무 건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는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