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사, 2025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인프라 솔루션 기업 아코사(ACA)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아코사는 건설, 엔지니어링 구조물, 운송 시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수합병과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코사는 2025년 2분기에 매각 부문을 제외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42% 증가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트폴리오 혁신 노력에 힘입어 조정 EBITDA 마진도 20.9%로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순이익이 31% 증가한 597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희석주당순이익(EPS)은 40% 상승한 1.27달러를 기록했다. 스타볼라 인수로 건설자재 플랫폼이 강화되면서 골재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이 13% 증가했다. 엔지니어링 구조물 부문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유틸리티 구조물 부문의 수주잔고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코사 경영진은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에서 연결 매출과 조정 EBITDA 가이던스 범위를 좁혔다. 회사는 장기 인프라 및 전력 시장 트렌드에서 수혜가 예상되며, 성장 사업 부문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경기순환적 부문의 수주잔고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