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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 전문기업 엠벡타(Embecta Corporation, EMBC)가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슐린 전달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당뇨병 치료기업 엠벡타는 종합 의료용품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억9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ERP 시스템 구축과 인도 물류센터 운영 개시를 통해 복잡한 분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매출총이익은 1억9710만 달러, 영업이익은 9400만 달러, 순이익은 4550만 달러로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미국 시장 매출은 11.6%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5.0% 성장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36.4%에서 44.3%로 상승했다.
엠벡타는 핵심 사업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재무 유연성 제고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ERP 시스템 전환을 완료했으며 북미 지역의 브랜드 전환 프로그램도 진전을 보였다. 또한 제네릭 GLP-1 약물과의 펜니들 공동 패키징 계약을 체결했으며, GLP-1 소매 패키징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엠벡타는 2025 회계연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조정 희석주당순이익이 2.90~2.9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불안정한 지정학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종합 의료용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장기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