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01(k) 퇴직연금 계좌에 사모펀드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지난주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은 401(k) 계좌에 사모펀드를 포함한 대체투자 편입을 용이하게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401(k)가 단순하고 저위험 투자수단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사모펀드 투자는 소수 포트폴리오 기업에 집중되어 있어 주식이나 채권보다 유동성이 낮고, 일일 기준 가치 평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홉킨스 캐리 경영대학원의 제프리 후크 교수는 "사모펀드는 의회에서 항상 원하는 것을 얻어내지만, 이번 결정은 잘못됐다. 유동성이 낮고 수수료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사모펀드 업계는 12조 달러 규모의 401(k) 시장을 유동성 확보 기회로 보고 트럼프 행정부에 로비를 펼쳐왔다. 높은 수익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 투자는 높은 운용수수료와 유동성 제약으로 장기적으로는 수익률이 감소할 수 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