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AI 열풍·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 경신

나스닥100 지수(NDX)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11일(현지시간) 장중 23,698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연초 대비 13% 상승했으며, 4월 8일 저점 대비 38.5% 급등했다.
엔비디아(NVDA), 브로드컴(AVGO), AMD(AMD) 등 AI 관련주들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하면서 나스닥100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경제지표 발표·계절성 약세 부담 직면
다만 나스닥100 지수는 향후 수일에서 수주간 변동성에 직면할 수 있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12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이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대선 이후 해의 경우 역사적으로 8월에 정점을 찍은 후 10월에 다시 상승세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