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넷플릭스처럼 `강력한` 비밀번호 공유 차단 나서...주가 하락

엔터테인먼트 공룡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의 비밀번호 공유 문제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넷플릭스(NFLX)가 이미 비밀번호 공유 차단으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워너가 이를 따라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에 부정적으로 반응해 월요일 장 마감 무렵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워너는 HBO 맥스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강조하면서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시청자들의 접근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 워너는 비밀번호 공유자들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는 수개월간 '정당한 사용자가 아닐 수 있는 정당한 사용자'를 식별하는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이전에는 정당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용자들에게 '비교적 약한' '취소 가능한'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제는 '사용자들이 반드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더 강력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정당한 사용자들은 여행 등으로 여러 장소에서 계정을 사용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