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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80억달러 규모 합병이 마침내 완료됐다. 수십년간 이어온 미디어 거인의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파라마운트(PARA)는 어제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 합병 법인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코퍼레이션'으로 명명됐으며, 나스닥 시장에서 새로운 티커심볼 'PSKY'로 거래를 시작했다. 새로운 회사는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스카이댄스의 창업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엘리슨이 새 회사의 CEO로 취임했다. 그는 사업 효율화와 파라마운트의 과거 영광 회복이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 엘리슨은 합병을 기념해 주주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오늘은 새로운 파라마운트의 첫날"이라며 "경영진과 이사회, 전 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이 전설적인 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슨은 앞으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코퍼레이션을 스튜디오, 직접판매(DTC), TV 미디어 등 3개 부문으로 분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20억달러 규모의 비용절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술 지출을 줄이고, 인력, 부동산, 조달, 업무 프로세스 등에서 비용 효율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엘리슨은 내년부터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플루토 TV가 '통합 기술 스택'으로 이전해 성능을 개선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추천 시스템 개선과 콘텐츠 전달 속도 향상을 통해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이며, 플루토 TV를 통해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신규 고객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 회사는 영화, TV 시리즈, 스포츠, 뉴스, 게임 등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엘리슨은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혁신을 촉진하고, 하룻밤 사이에 새로운 언어 시장에 맞춘 현지화를 실현하며, 스트리밍과 선형 플랫폼 전반에 걸쳐 수익을 극대화할 자체 광고 기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엘리슨은 회사의 강점을 활용하고 변화를 수용함으로써 파라마운트의 유산을 되살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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