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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비전(MVIS)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마이크로비전은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와 산업·국방 시장 진출 기회를 강조하며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회사는 전략적 재무관리와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출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향후 성과는 불확실한 파트너십과 RFQ 수주 여부에 달려있는 상황이다.
마이크로비전은 자동차 OEM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량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수의 RFQ를 재구성했다. 회사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확장 가능한 라이다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성공 시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이크로비전은 엔비디아의 DRIVE AGX 플랫폼과의 완전한 통합을 달성했다. 이는 자동차 OEM 업체들의 공인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성과다.
회사는 여러 산업 분야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국방 분야에서 자율 드론 군집 시스템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는 새로운 매출원 창출과 시장 입지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이크로비전은 2분기 중 ATM을 통해 3500만 달러의 순자금을 조달해 2027년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현재 9140만 달러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전략적 투자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연구개발비와 판관비를 전년 대비 44% 감축했으며, 사업전략 실행을 위해 현재 지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은 산업 부문 판매를 중심으로 15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예상보다 더딘 매출 성장을 보여주며 회사가 직면한 사업 확장의 어려움을 드러낸다.
대규모 자동차 생산 관련 RFQ의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계약 체결이 2026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 이는 회사의 향후 매출 전망에 상당한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국방 및 산업 분야에서의 성공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파트너십이 아직 의미 있는 매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향후 과제로 남아있다.
마이크로비전은 자동차, 산업, 국방 분야의 기회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 뮌헨 IAA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 초 자율 드론 군집 시스템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파트너십 구축과 군사 기술 분야 확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종합하면, 마이크로비전의 이번 실적발표는 전환기에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준다. 유망한 개발 성과와 전략적 재무관리에도 불구하고, 향후 파트너십 확보와 RFQ 수주 등 의미 있는 매출 창출까지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노력이 향후 몇 년간 어떤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