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넷, 분기 최대 매출 달성...2025년 전망치 상향

미국 최대 외래 진단영상 서비스 제공업체인 래드넷(RadNet)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래드넷은 미국 내 405개의 영상진단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딥헬스(DeepHealth) 브랜드를 통해 방사선 정보기술과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신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래드넷은 2025년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조정 EBITDA를 기록했다.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4억9820만 달러를 달성했다. 디지털 헬스 부문의 매출도 30.9% 급증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조정 EBITDA는 12.3% 증가한 81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0.16달러에서 0.31달러로 크게 개선됐다. MRI 소프트웨어와 CT 프로그램용 AI 분석 도구에 대한 투자에 힘입어 고급 영상진단 처리 건수도 9.0% 증가했다.

래드넷은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매출과 조정 EBITDA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영상진단 센터 확충과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