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X바이오사이언스, 임상 진전과 견고한 재무상태 공개

임상단계 바이오제약사 MBX바이오사이언스(이하 MBX)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MBX는 자체 PEP 플랫폼을 활용해 내분비 및 대사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 정밀 펩타이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MBX는 임상 파이프라인의 주목할 만한 진전을 강조했다. 회사는 임상시험 결과 발표와 신규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7년 중반까지 운영이 가능한 견고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진행 중인 임상시험 관련 연구개발비 증가와 회사 확장에 따른 일반관리비 상승으로 순손실이 1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은 2억2490만 달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 MBX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캔부파라타이드의 2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위장관 수술 후 저혈당증 치료제 이맵펙타이드와 비만 치료제 MBX 4291의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하는 등 개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MBX 경영진은 주요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임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자사의 정밀 펩타이드 치료제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