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원, 1분기 매출 꾸준한 성장세...영업이익 9.8% 증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라운드원(RNDOF)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볼링장과 오락실, 노래방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운영하는 라운드원은 일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로 마감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라운드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재무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434억 8500만엔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8% 상승한 60억 7600만엔을 달성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도 소폭 증가해 34억 500만엔을 기록했다. EBITDA와 조정 EBITDA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나타냈다.

긍정적인 재무 실적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 환산차손으로 인해 포괄이익은 전년 동기 54억 5000만엔에서 22억 9700만엔으로 크게 감소했다.

라운드원은 향후 전망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존에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유지했다. 회사는 해외 사업 확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고객 경험 향상에 주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