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EJ 안토니 박사를 노동통계국(BLS) 국장으로 지명한 것을 두고 저명 경제학자들이 그의 자격과 학문적 성과를 문제 삼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이번 반발은 트럼프가 실망스러운 고용 보고서 발표 후 전임 BLS 국장을 해임한 지 몇 주 만에 일어났다. 전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인 제이슨 퍼먼은 "지금까지 대통령의 지명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없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퍼먼은 "안토니는 BLS 국장직을 수행하기에 전혀 자격이 없다. 그는 극단적인 당파성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전문성도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지명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비정파적 전문가 체제를 깨뜨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시간대 저스틴 울퍼스 교수도 안토니의 자격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울퍼스는 안토니가 졸업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고, 그의 박사 논문은 노동시장이나 데이터 수집과 무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단 한 편의 논문도 발표하지 않았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