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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치료 혜택 관리 기업 프로지니(Progyny)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프로지니는 사상 최대 인공수정 시술 건수와 낙관적인 매출 전망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과시했다. 특히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주목된다. 다만 초기 파이프라인 성장 둔화와 신규 고객사의 인구통계학적 차이 등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프로지니의 2분기 매출은 3억3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는 고객사와 보험 가입자 수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한 주요 고객사를 제외할 경우 매출 성장률은 18%에 달해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분기 인공수정 시술 건수는 약 1만7000건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로, 불임치료 혜택 부문에서 프로지니의 선도적 입지를 재확인했다.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프로지니는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은 12억3500만~12억70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2억550만~2억1450만 달러를 전망했다.
프로지니는 높은 고객 유지율을 기록했으며, 다수의 고객사가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성과 측면에서 프로지니의 서비스가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프로지니는 아마존의 헬스 베네핏 커넥터 프로그램을 통해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개인 맞춤형 건강 데이터 활용을 위해 OURA와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신규 고객사의 인구통계학적 차이로 인해 보험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매출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특정 산업 분야 고용주들의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영업년도 초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일부 고객사의 인력 감축이 있었으나, 이는 프로지니의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지니는 2025년 연간 매출이 5.8~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전환 고객사를 제외할 경우 성장률은 최대 18.5%까지 상승할 수 있다. 조정 EBITDA는 2억550만~2억1450만 달러, 순이익은 5230만~5890만 달러를 예상했다. 3분기 매출은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환 고객사를 제외하면 14~20%의 성장이 예상된다.
종합하면, 프로지니는 전략적 확장과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재무성과와 낙관적인 미래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도전과제가 있지만, 견고한 성장세와 상향된 가이던스는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