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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맥스 테라퓨틱스(CytomX Therapeutics Inc.)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사이토맥스는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CX-2051 프로그램의 임상 진전과 견고한 재무상태를 강조했다. 매출 감소와 일부 임상시험의 부작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파이프라인 개발 집중과 전략적 재무계획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CX-2051은 첫 18명의 평가 가능 환자에서 28%의 확인된 전체 반응률과 94%의 질병 통제율을 보여 유망한 결과를 나타냈다. 5.8개월의 예비 무진행 생존기간은 5차 치료 대장암의 현재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사이토맥스의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사이토맥스는 1억 달러 규모의 후속 공모를 통해 재무상태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2027년 2분기까지의 현금 여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재무 안정성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개발과 향후 계획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CX-2051의 용량 확대 시험을 7.2, 8.6, 10 mg/kg 수준에서 시작했으며, 각 수준별로 약 20명의 환자를 등록할 계획이다. 초기 유망 결과를 추가 검증할 업데이트된 데이터는 2026년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이토맥스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와의 병용 1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초기 중개연구 데이터는 2025년 4분기에 확보될 예정이다.
2025년 2분기 영업비용은 1,990만 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의 3,36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연구개발비와 관리비용 절감에 따른 것으로 효율적인 재무관리를 반영한다.
2025년 2분기 총매출은 1,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51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BMS, 암젠과의 의무사항 완료 및 모더나와의 활동 감소에 기인한다.
CX-2051의 1상 데이터에서 설사, 구역질, 구토, 빈혈 등의 일반적인 부작용이 관찰됐다. 회사는 확장 단계에서 특히 설사 관리에 중점을 두고 환자 안전과 시험 완결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이토맥스는 2025년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CX-2051의 용량 확대 시험을 지속하며, 2026년 1분기까지 업데이트된 데이터셋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1억 5,81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2027년 2분기까지의 운영이 가능하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 절감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종합하면, 사이토맥스의 실적발표는 임상 진전과 견고한 재무기반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매출 감소와 임상시험의 부작용 등의 과제가 있으나, 파이프라인 개발 집중과 비용 관리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